2024년 11월 매출 순위 100위권에 한 번이라도 진입한 게임이 134개로 전월 136개에 비해서 2개 감소했습니다.
신규 런칭한 게임의 특징은 IP 활용과 MMORPG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 IP 활용한 게임 : 포켓몬 카드 게임 Pocket, 조선협객전2M, 궁수의 전설2, 귀혼M
- MMORPG : 조선협객전2M, 귀혼M, 바람의 드래군M, 어비스:데스티니
이중에서 포켓몬 IP를 활용한 TCG인 포켓몬 카드 게임 Pocket에 대한 사용자 관심이 높았습니다.
2024년 10월 30일 89개국에 출시를 했으며, 출시 후 11월 평균 매출 순위는 한국 13.6위, 일본 1위, 미국 6.7 위, 대만 4.5위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오프라인 포켓몬 카드 수요가 높고, 일본과 미국, 대만에서 높은 순위를 고려했을 때, 향후 매출 증가가 예상됩니다.

| 2024년 11월 매출 순위 Top10 모바일 게임

2024년 11월에는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장기간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며, 평균 매출 순위에서 리니지M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자유 게시판 반응은 좋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2024. 3분기 리니지M의 매출이 약 1500억원 수준임을 고려했을 때, 라스트 워: 서바이벌과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의 한국 시장 내 매출 규모는 1,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두 게임 모두 중국 게임임을 고려했을 때, 이전 PC 온라인 시장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기존 게임들은 Target층에 맞는 업데이트를 통한 매출 순위 상승
승리의 여신: 니케의 매출 상승이 큽니다. 이는 10월 말부터 런칭 2주년을 맞아 업데이트와 각종 이벤트를 이를 통한 체류 시간 증대와 이로 인한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추가로 일본 시장에서도 11월 평균 매출 6.2위로 매우 높게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 중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라푼젤 에피소드 입니다. 해당 에피소드는 2022년 11월에 오픈되었
으나 2024. 10. 31 ~ 2024. 11. 14 기간 한정으로 추가 오픈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매출 순위가 올라간 것은 11월 1일터 증가했으며, 이벤트 기간 종료인 11월 14일 이후에는 매출 순위가 하락합니다.

인기 있는 캐릭터(혹은 아이템)의 경우 추가로 획득 할 수 있을 경우에는 기존 리소스를 재판매(복각)하며, 매출을 발생 시킬 수 있어 서비스 기간이 어느정도 지났을 때, 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외에도 유저층 확장을 위해서 그래픽 Style의 창작 대회와 유명 성우 사인, BGM 등 게임 2차 저작물을 활용한 외부 프로모션도 집중적으로 진행중에 있습니다.
| 2. 카피바라 Go! : 광고를 통해 매출을 유지하다.
런칭 후 지속적인 광고를 통해서 매출을 발생했고, 현재 매출 순위는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투입된 비용에 비해서 예상보다 낮은 매출 순위를 발생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11월 말에 Habby에서 궁수의전설2가 추가로 런칭을 했기 때문입니다. 궁수의전설2는 런칭 후 긍정적 매출을 발생하고 있습니다.(참고로 2024 10월 매출 순위 반영 6일 정도 되었습니다.)
| 3. 나이트크로우 : 글로벌 서비스에만 집중하다 제대로 업데이트 하다.
리니지Like 답게 신규 서버 오픈과 신규 클래스 ‘보주’ 추가와 기존 서버 클래스 체인지(55,000원) 업데이트로 매출이 증가해 전월 대비 긍정적 효과를 주었다고 보여집니다.

| 조선협객전2M과 귀혼M 한국을 소재로 한 게임의 명맥을 이어감
| 1. 조선협객전2M : 한국형 무협 게임에 대한 명맥을 이어감
11월 25일 런칭을 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유사한 스타일의 천년 어게인의 매출이 감소했다고 보여집니다. 본격적으로 매출 반영이 되는 런칭 3일 정도 후부터 천년의 매출 순위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고려했을 때, 한국형 무협 소재 게임들은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고, 신규 게임 출시에 따라 이동을 한다고 보여집니다. 2D 횡스크롤 무협 게임인 귀혼M은 상대적으로 매출 순위가 낮습니다.

| 2. 귀혼M : 소재와 그래픽의 불일치가 가져오는 문제 존재
오래된 IP인 것은 맞으나 현재 20대 전후 5세 정도의 연령층은 주로 학원물 소재의 J-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그래픽 소재를 좋아하기 때문이라 보여집니다. 반대로 무협 소재를 좋아하는 연령층은 40 ~ 50대가 주를 이룰 것 입니다. 반대로 이들은 메이플스토리와 같이 귀여운 그래픽 보다는 실사 느낌의 그래픽을 좋아합니다.
이는 Target과 Target의 관심 요소를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상대적으로 서양 판타지 소재의 MMORPG 공급이 감소하면서 중국 양산형 MMORPG인 바람의 드래군M과 어비스:데스티니가 런칭을 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바람의 드래군M은 덜하나 어비스:데스티니의 경우 광고 진행 시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허위 과장 광고를 하고 있어 이에 대한 유저 불만이 높은 상황입니다.

그만쫌쳐들어와 : 디펜스 게임은 신규 진입 한 게임이지만 운빨존많겜에 대한 표절에 대한 의견이 많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아기자기한 모델링과 빠른 패치 등 유저와 소통으로 반응은 높은 편입니다. 중국 게임만 표절에 대한 시비가 있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IP 활용은 양면의 칼날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모바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IP여서 런칭 후 지속적으로 플레이를 하고 있으나 과금을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게임을 즐기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성장 컨텐츠 무지하게 많으나 대부분이 장수들을 성장시키는 부분이 많습니다.
10월에 신규 런칭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모바일은 27.7위로 큰 변동이 없습니다. 과금이 매우 복잡하게 되어있고, 악날하게(?) 만든 것도 아닙니다.
과금이 시간에 대한 부분, 장수 성장에 대한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SLG 특성 상 시간 투입에 대한 성장이 MMORPG보다 더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게임으로 갈아타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소재적인 측면에서 IP가 있는 원작 게임으로 확장의 어려움이 존재해 보입니다. 이에 비해 라스트 워: 서바이벌과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은 소재적인 측면에서 제약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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